쓸잡 글들 모음 난중일기를 읽고 2018/05/23 15:28 by 오여신님

난중일기를 읽고

 

이순신이 장군이 나라를 구한 일은 내 할 말이 없지만...

어찌 난중일기 내내 5월4일 어머님 생신과 늙은 노모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을 배를 타고 오시다 돌아가심을 불효를 말하면서

어찌 그 긴 기간 동안 아내와 친정부모는 언급조차 안할까?..

이 글을 읽으니 아내와 친정을 우습게 알고

여자를 알기를 우습게 보는 것이 다 들어남이다.

참으로 비통한 노릇이다.

 

세상에 남자와 여자가 있고 무릇 사람을 낳는 것이 어미인 것을

남자 부모를 애틋하게 표현한 것이 옛이야기에 천지요

여자 부모를 표현한 것은 그저 친정을 잊고 살아가라니..

 

이는 엄청난 차별임을 우린 옛이야기 글 속에서 알아야한다.

아 참으로 슬프도다.

 

난중일기가 이리도 가슴 한 구석을 아프게 할 줄이야..

 

“내 이놈 이순신

너는 내부모와 나랏님 걱정에 비통함을 표현하면서

아내와 친정 부모님은 한줄 조차 쓰지 않았느냐?

친정부모님이 너를 걱정하는 것이 어찌 너의 늙은 어미만 못할까? 

  

오로지 제 어미와 나랏님 걱정은 최고요 글로다 표현길이 없다 했느냐?

아랫사람 잘못을 그리 원통해 하면서

내 당신 글을 보니 화가 치밀어 도저히 읽어 내릴수가 없다.

참으로 실망스럽도다. 이순신장군“

    


 당신에 이름은 "방연화" 입니다..  


2018.05.23  오여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