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신님글 부모라면 한중록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 2018/05/24 10:27 by 오여신님

한중록을 읽고

 

부모라면 혹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인 있는가?

자식이 (아이가)어떻게 자라면 좋겠어요?

 

이런 질문에 부모는 당혹한다.

 

광범위한 이 질문엔 실제 아무 의미도 부여할 필요 없다.

오로지 주인공인 아이가 빠진 제 3자들에 생각일 뿐이다.

부모의 생각은 더욱 무서운 것이다.


 

부모는 미처 생각지 못한 오류를 수없이 범하는데..

 

우리 한국 부모의 자식사랑은 세계 어느 나라에 비교가 되며

극진한 사랑을 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 행복지수는 최하위인 이유는?

 

한중록에 답이 있다. 부모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나의 어리석은 플랜이 아이 입에서 고독한 한숨을 나오게 하니

나 또한 영조임금과 무엇이 다를까? 저절로 눈물이 흐른다.

 

영조임금은 어리고 어린 갓난 아이 때부터 사도세자를 어미로부터 떨어트려서

상궁들 손에 키우게 한 것부터..잘못이다. 영조임금은 왜 이런 미친 짓을 했을까?

어린 사도세자에게 그는 엄한 부모에 대한 책으로 본 것인지? 왕으로서의 자리는 좋으나

아버지에 자리는 거부한 것인지 참으로 비통한 글이다.

 

어린 사도세자에게 따뜻하고 좋은 말보다 간섭과 언어적 학대를 하고

하물며 사도세자의 말을 듣고 견딜 수 없을 만큼 치욕적인

영조임금의 귀를 씻는 그 모습이 세상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자식이 말하는데 부모가 된자로 어찌 귀를 씻는가? 상식을 벗어나는 영조임금이다. 

  

정말 영조임금이 부모인가? 사도세자의 왕위를 주기 위함이 참으로 맞는가?

사도세자의 살인과 폐 악한 성품이 전부 영조임금이 만든 작품임을 이 글에서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 아버지 앞에서 한없이 사랑받고 싶은 사도세자의 모습이

내 눈앞에 펼쳐진다. 눈물이 흐른다..외로운 사도세자의 모습이..

내 귀한 우리 아이에 모습이 겹친다.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이 한중록은 지금 우리네 부모가 반드시 읽어야 하는

자식을 사랑함에 엄하고 언어폭력이 권력형 영조와 무엇이 다른가?

과연 공부가 무엇이기에 이들에 삶을 전부 학원에서 살게 할까? 한국은....


 

기준이 무엇인가? 지금에 권력자들 60~80대 사람들은 곧 다 사라진다.

진정 그때는 공부가 세상의 권력은 잡는 세대가 분명하다.

하지만 지금 우리 애들은 무조건 공부가 맞는 것일까?

 

지금 우리 아이들에 모습이 이상하다...

바로 우리 부모가 그렇게 키운 것이다.

 

당신 아이가 이상하다면 당신이 이상하다는 생각을 먼저 하라.

 

인정하고 받아들이므로 인해 반드시 훗날 기쁨이 나오니

영조임금과 똑같은 자식을 뒤주에 죽이는 오류를 범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지금에 뒤주는 바로 폭언의 방 안이다. 학원이다. 친구 없는 아이에 외로움이다.


이 책을 읽으니 어찌 영화,연극을 안 만들 수 있으며  어찌부모가 된자로 눈물을 흘리지 아니할까?


2018.5.23 오여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