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신님 시 목화 2018/08/20 13:43 by 오여신님

목화

 

눈부신 하얀 치마

세상 구경하며

하얀 치맛자락에

매일 한줄 한줄

붉은 글을 새긴다.

 

홀연히

초록보따리는 두고

어딜 간 건지.

 

나부터 궁금해

초록 보따리 내 놓으라

아우성치니....

 

몇 날을 생각 한 건지

푸른 하늘도 놀랄

하얀 눈꽃을

선물하네..

 

 

 

2018. 08.20 오여신님